[앵커]
서울 노원구 수락산에 큰불이 났습니다.
부근에 바로 대형 아파트 단지가 있는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웅진 기자!
가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산불이 발생했는데 규모가 어느 정도입니까?
[기자]
소방당국은 아직 그 규모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밤 9시 조금 넘어서 불이 시작됐는데요.
서울 노원구 상계동 한신아파트 동남쪽에 있는 상계주공아파트 13~14단지 뒤쪽 귀인봉 밑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7부 능선에서 시작돼 정상 쪽으로 올라가고 있으며 길이가 100m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근 소방대원들과 노원구 직원들이 출동해 산불 진압에 나섰지만 이 불은 지금도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야간에 불이 시작돼 헬기를 이용한 진화가 어려울 뿐 아니라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서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안전처는 밤 9시 반쯤에 이 부근 주민들에게 긴급 재난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아직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요.
주변 주민들은 계속 타는 냄새 그리고 연기 등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고요.
계속 YTN으로도 계속 제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계속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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